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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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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버블 없다"…구글·메타·MS, 2026년 AI 인프라 투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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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메타, MS가 AI 버블 우려에도 투자 확대를 선언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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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세 회사 모두 2026년 AI 인프라 지출을 2025년보다 더 늘릴 계획이며, 이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을 910억~9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4월과 7월에 발표한 수치를 두 차례나 초과한 금액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분기 10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MS는 이번 분기 349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전 분기 242억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며 2026년 GPU 및 CPU 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MS는 이번 분기 매출이 18% 증가해 780억달러에 달했다.

    메타도 2025년 자본 지출 전망을 700억~72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AI 인프라 투자가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512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495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러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AI 버블 우려는 여전하다. 길 루리아(Gil Luria) DA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의 수요는 실질적"이라면서도 "AI 인프라 투자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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