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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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 출시할 첫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최신 루머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첫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초기 루머에서는 2026년 아이폰18 라인업과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생산 지연으로 인해 2027년으로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이 여전히 현실적인 목표로 남아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약 9~9.5mm, 펼쳤을 때 4.5~4.8mm 두께로, 다른 최신 폴더블폰과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내부에는 7.8인치 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5.5인치로, 아이폰13 미니와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화면 모두 기존 폴더블폰보다 넓고 짧은 비율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아이패드와 유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사양은 기본 아이폰 17과 동일한 4800만 화소 듀얼 렌즈가 탑재되며,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셀피 카메라(USC)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페이스 ID 대신 측면 터치 ID 버튼이 도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에서 이미 사용된 방식이다.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의 차세대 C2 모뎀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퀄컴 모뎀을 대체하는 두 번째 모델이다.
또한, A20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3nm 공정의 A19 칩보다 15% 성능 향상과 30% 전력 절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12GB 램과 최대 1TB 저장공간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약 20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5000mAh~55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큰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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