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슐레이만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사진: 구글 딥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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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초지능 연구를 위한 새로운 팀을 구성하며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한다.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 총괄은 'MAI 슈퍼인텔리전스 팀' 결성을 발표하며, 이 기술이 인류를 위한 실용적 AI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술레이만은 "AI 연구가 현실 문제 해결에 집중될 것이며, 제어 가능한 기술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막연한 초지능이 아닌, 인류를 위해 설계된 실용적 기술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메타가 초지능 연구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후 나온 것으로, AI 패권 경쟁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술레이만은 구글이 인수한 AI 연구소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로, 구글이 2014년 딥마인드를 인수한 후 2022년 구글을 떠나 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을 설립했다. 이후 MS에 합류하며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M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빙(Bing)과 코파일럿(Copilot)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MS는 오픈AI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플렉션 인수 후 구글, 앤트로픽 등의 모델을 도입하는 전략을 병행 중이다. 새로운 AI 연구팀은 교육, 의료, 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AI 동반자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술레이만은 이를 통해 진단과 예측 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술레이만은 "비용을 초월한 초지능 개발이 아니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유용한 AI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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