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퇴치 스프레이를 장착한 드론 [사진: 테라 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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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야생 곰으로 인한 피해가 해가 갈 수록 늘어나는 일본에서 드론이 곰 퇴치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일본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드론 기업 테라 드론이 '곰 퇴치 스프레이'를 장착한 드론을 출시했다. 이 드론은 원격 조종으로 안전하게 곰을 쫓아낼 수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드론에는 캡사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스프레이와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조종자는 곰과 500m~1km 거리를 유지하며, 카메라를 통해 목표를 확인한 뒤 스프레이를 분사할 수 있다. 드론은 곰의 뒤나 옆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테라 드론은 2026년 3월까지 비행 시간을 75분으로 연장하고,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개선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 곰을 포함한 야생동물 퇴치에 얼마나 효과적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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