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모바일8 [사진: D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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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세 가지 방식의 피사체 추적 기능을 갖춘 첫 스마트폰 짐벌 오즈모 모바일8(Osmo Mobile 8)을 공식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오즈모 모바일8은 얼굴, 인체, 사물 추적이 가능한 DJI 미모(Mimo) 앱 외에도 애플의 독킷(DockKit) 호환과 신규 액세서리인 다기능 모듈(Multi-Functional Module)을 통해 서드파티 앱에서도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다기능 모듈에는 조명과 초소형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으며, 이처럼 두 가지 추적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짐벌은 DJI 제품 중 처음이다.
제품은 폴딩 구조로 설계돼 휴대가 간편하며, 짐벌을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스마트폰은 마그네틱 클램프로 고정되며,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기기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짐벌 배터리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USB-C 단자도 포함됐다.
오즈모 모바일8은 접었을 때 크기 190×95×46mm, 무게 370g으로, 최대 10시간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5.3과 USB-C 연결을 지원하며, 확장성과 호환성을 높였다.
핸들에는 최대 21.5cm까지 늘어나는 확장봉이 내장되어 셀프 촬영에 유용하다. 하단에는 표준 삼각대 마운트가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미니 삼각대를 이용해 바닥 촬영이나 고정 촬영도 가능하다. 조작부는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전면 트리거 버튼으로 추적 기능과 스마트폰 회전을 제어할 수 있다.
오즈모 모바일8은 네 가지 추적 모드를 지원한다. 팬과 틸트를 따르는 PTF 모드, 팬만 추적하는 PF 모드, 팬·틸트·롤을 모두 따라가는 FPV 모드,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한 스핀샷(SpinShot) 모드다. 전작 오즈모 모바일 7P에 비해 360도 수평 회전 기능이 추가돼 피사체를 끊김 없이 추적할 수 있다.
다기능 모듈은 인물뿐 아니라 반려동물도 인식할 수 있으며, DJI 무선 마이크인 Mic Mini, Mic 2, Mic 3와 동시 연결을 지원한다. 최대 두 개의 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브이로그나 인터뷰 촬영에 적합하다.
제품 가격은 17만6000원으로, 짐벌 본체·다기능 모듈·마그네틱 클램프·휴대용 가방이 포함된 기본 번들이 제공된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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