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의 광고 지원 요금제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2025년 개최된 언박스(unBoxed) 2025 행사에서 아마존은 이 요금제가 현재 월 3억15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월 광고 지원 요금제 도입 당시 보고된 2억명에서 1억1500만명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광고 지원 구독자 수의 기록적인 증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광고가 시청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매끄러운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프라임 비디오는 경쟁사에 비해 광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고 없는 시청 옵션을 이용하려면 사용자는 표준 요금 외에 월 3달러 또는 연간 36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보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광고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화나 TV 프로그램 중간에 긴 광고 덩어리를 배치하는 대신, 더 짧은 광고를 더 자주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된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몰입하려는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않고 참여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 등 경쟁사들은 이러한 측면에서 프라임 비디오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프라임 비디오가 광고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현재 3억1500만명에 달하는 광고 지원 구독자가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