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토크가 AI 기반 스탠드형 동시통역기 '포켓토크 X'를 공개했다 [사진: 포켓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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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인공지능(AI) 기반 휴대용 통역 기기 및 앱 서비스 포켓토크(Pocketalk)가 스탠드형 AI 동시통역기 '포켓토크 X'를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포켓토크 X는 양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통역 전용 기기로, AI 동시통역 소프트웨어 '센티오(Sentio)'를 탑재해 41개 언어의 음성을 76개 언어의 음성·텍스트로 실시간 번역한다. 스탠드형으로 설계돼 공항, 행정 창구, 의료기관, 호텔 프런트 등 공공장소에서의 상시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고감도 마이크를 통해 소음 속에서도 높은 번역 정확도를 제공하며, 대화의 흐름과 문맥을 분석해 동음이의어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언어 감지 기능도 향후 탑재될 예정이다.
부적절한 표현을 감지해 문장을 숨기는 '부적절 표현 필터'도 장착했다. ISO 27001, HIPAA 등 국제 보안 기준을 준수하며, 통역 데이터를 즉시 삭제하는 기능을 도입해 개인정보와 기밀정보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용으로는 사용 현황 분석, SIM 관리, 분실 대응 등을 웹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벤타나(Ventana)'도 제공한다. 렌탈 또는 구독 가격은 월 1만엔, 연간 10만엔이며, 구입 시 20만엔(세금 별도)으로 제공된다. 3년째부터는 연간 7만엔의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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