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데이 서울’ 행사장 모습./엔비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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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데이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데이는 세계 산업 생태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각 지역의 AI 발전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베트남 호찌민·일본 도쿄·호주 시드니에 이어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엔비디아 측은 “한국은 최근 로보틱스·제조·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AI 기반 혁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지역”이라며 “이런 역동성이 이번 엔비디아 AI 데이의 개최지로 선정된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 첫날에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했다. ▲거대언어모델(LLM)에 새로운 지식을 더하는 방법 ▲모델 병렬화와 대규모 신경망 구축 ▲엔비디아 아이작(Isaac) 기반 로보틱스 가속화 ▲최신 쿠다(CUDA) C++를 이용한 가속 컴퓨팅 기초로 구성된 네 가지 전문 워크숍을 최신 기술을 직접 실습할 기회를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 VC 리셉션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결선에 오른 에이로봇(AeiROBOT)·엔닷라이트(N.LIGHT)·파일러(PYLER)·리얼월드(RLWRLD)·베슬에이아이(VESSL AI) 다섯 개 팀이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18일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적 특수성을 담은 소버린 AI를 소개하는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에이전틱·피지컬 AI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주제도 다뤄졌다. 행사에는 LG AI연구원, 네이버 클라우드, 쿠팡 등도 참여해 각 기업이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함께 진행된 심층 질의응답(Q&A) 세션에서는 엔비디아의 기술 전문가가 AI·HPC·LLM·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 개발자와 의견을 나눴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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