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7대 회장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광연은 지난 1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전국 광역문화재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신임 회장을 추대·선임하고, 신규 이사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박영국 신임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정부와 지역문화 현장을 폭넓게 경험해 온 문화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박 회장은 세종시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 '세종밤마실'을 총괄하는 '야간부시장(겸직)'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광역문화재단 간 연대와 소통을 더욱 견고히 다져 지역의 경험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정부와는 정책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는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광연은 17개 광역 문화(관광)재단을 회원기관으로 둔 한광연은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선임을 계기로 지역문화정책 협력과 기관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전국적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정부-지역문화 경험 풍성…문화행정 전문가"문화재단간 연대 소통 강화…협력 모델 확장" 박영국,세종문광재단,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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