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윤호중 행안장관 “신안 여객선 좌초, 선박·인력 즉시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 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 같은 긴급 지시와 함께 “사고 해역의 기상, 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했다.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장산도 남쪽 족도 인근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암초 위에 올라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선은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던 중이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승객 등을 옮기는 한편,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침몰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