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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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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 돈사 화재 '대응 1단계 발령'...돼지 700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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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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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한 돈사에서 어제(23일) 오후 8시 5분쯤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돼지 7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화재 초기 불길이 거세지면서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건물에서 불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근접해서 물을 뿌려보지만

    불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일부 대원들은 내부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현장 출동 중인 물탱크 차량에 용수 위치 다시 한번 알려주기 바람"

    어제저녁 8시쯤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주변 산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관할 소방서 인원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1동은 전소했고 1동은 절반 정도 지금 화재가 번진 상태입니다. 주변으로 산으로 확대 방지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등 27대와

    인원 119명을 투입해

    밤 10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돼지 7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해당 돈사에는 6개 동에서

    돼지 6,000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화재 당시 작업자 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취재: 배승주

    편집: 원동주

    화면제공:경남소방본부



    배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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