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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경험하고 소유하며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트페어 전문 기획사 ㈜시즈포(SEES4)가, 기업공간 공유 갤러리 프로젝트인 ‘바이브 갤러리 그룹(VIBES Gallery Group)’의 첫 번째 공간인 서울 강남 셀리닉의원에서 두 번째로 김경민 작가 초대전 〈사이(Connections)〉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5년 1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 3월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릴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더 블룸 2026》의 프리뷰 전시 중 하나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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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기록하는 회화적 시간 : 김경민의 ‘적점화’
김경민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잊히거나 미처 표현되지 못한 감정들을 포착하고 이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작품의 핵심주제로 삼는다. 작가만의 독자적인 기법인 ‘적점화(積點畫)’는 점을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 감정의 층위와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이 반복적인 행위는 감정의 내면화를 향한 작가의 수행적 태도이자, 언어로는 담기 어려운 정서의 진폭을 기록하는 조형언어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실험적인 시도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이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작가의 새로운 회화적 언어로 만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작가는 수많은 점과 섬세한 색의 변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정을 투영하고 공명할 수 있는 감성의 장을 형성하고자 하며, 이는 곧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또 다른 ‘사이(Connection)’의 풍경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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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클리닉을 ‘위안의 갤러리’로 : VIBES Gallery Group의 혁신
이번 전시는 하이엔드 에스테틱 서비스 공간인 셀리닉의원 내에서 진행되며, 이는 기업공간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예술경험의 시공간을 확장하는 시즈포의 ‘공유 갤러리’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후속 사례다. 셀리닉의원은 앞서 김상열 작가의 〈숨의 결〉 전시(2025년 8월 17일~11월 12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미술작품을 통해 병원의 분위기를 차별화하고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 바 있다.
시즈포는 공유 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게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며, 아티스트에게는 새로운 전시기회와 판매 확대를 제공하는 상생구조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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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도슨트와 아트페어 확장으로 대중 접근성 극대화
김경민 작가 초대전은 《더 블룸 2026》 아트페어(2026년 3월, 서울신라호텔)의 프리뷰 전시장 5곳 중 하나로 운영된다. 시즈포는 이처럼 프리뷰 전시를 계속 확대하여 아트페어 관람경험의 시공간을 확장하는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했던 연예인 도슨트 프로그램이 이번 전시에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배우 오현경, 조은숙, 최윤영 등 연예인봉사단 소속 배우들은 이미 시즈포와 협력하여 아트페어 및 프리뷰 전시에서 도슨트로 활약해왔으며, 친근하고 편안한 해설로 예술의 대중화와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즈포의 김윤식 대표는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내면의 감정을 조용히 응시하며 위안을 주는 힘이 있다. 이는 하이엔드 클리닉을 찾는 고객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는 셀리닉의원의 가치와 완벽하게 조화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예술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삶의 공간 곳곳으로 들어와 대중과 호흡하는 '아트, 삶이 되다(Art, Becoming Life)'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즈포는 2026년까지 전국에 100개의 공유 갤러리를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아트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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