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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텍사스에서 발생한 드론 사고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배송을 마친 아마존 드론 'MK30'이 상승 중 인터넷 케이블과 충돌해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드론 배송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사고는 지난 11월 18일 텍사스 웨이코에서 발생했으며, 드론은 인터넷 케이블과 충돌 후 모터가 꺼지며 자동 착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대규모 인터넷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케이블 수리 비용을 부담하고 고객에게 사과했으며, 드론은 배송 임무를 완료한 후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아마존이 드론 배송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애리조나에서 두 대의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이 건설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로 인해 FAA가 별도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마존은 2022년부터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과 캘리포니아 로크포드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했지만, 규제와 기술적 문제로 확산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MK30 드론은 기존 모델보다 작고 조용하며 장애물 감지 시스템을 갖췄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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