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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만취 상태서 경찰관들 폭행한 대구시교육청 간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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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시교육청 한 간부급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대구교육청 소속 공무원 A씨(50대)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중구 남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거나 함께 있던 경찰관의 팔을 깨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로 이동한 뒤 또 다른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이번 일과 관련해 잘못한 부분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후회하며 반성 중”이라면서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가 오게 되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뒤 감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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