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움을 받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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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바이브 코딩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바이브 코딩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구글 개발자 팟캐스트에서 "이 기술이 코딩을 훨씬 더 즐겁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바이브 코딩은 비개발자도 AI 도구를 활용해 앱과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피차이는 "과거에는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직접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흥미로운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HR 전문가부터 회계사까지 다양한 직군이 챗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리플릿(Repli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앱을 제작하고 있다. 메타의 제품 매니저들도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구글 내부에서도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코드 제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이 만능은 아니다. 피차이는 "보안이 중요한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선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적합하지만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차이는 바이브 코딩이 앞으로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도 놀랍지만,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상상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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