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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장 직대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진상 규명·피의자 신속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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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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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쿠팡 고객 계정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이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25일 쿠팡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경찰은 수사로 전환해 유출 경위 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다.

    유 직무대행은 "다수의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전날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조사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가 포함됐다. 다만 쿠팡 측은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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