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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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청사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 의혹 관련 대검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 관련 부서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구치소 수용 여력 확인, 출국금지 담당 직원 대기 등 계엄 후속 조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또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전인 지난해 5~10월 사이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로부터 자신의 수사를 묻는 메시지를 받고 실제 이를 챙긴 정황을 확인해 박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혐의로 추가 입건한 상태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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