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씨. EMK 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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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씨가 미등록 상태로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옥씨를 지난 11월2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옥씨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티오아이(TOI)엔터테인먼트’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업체 소재지가 남양주 별내동인 점을 고려해 남양주북부경찰이 수사를 맡아 왔다.
논란 이후 기획사 쪽은 “2022년 4월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해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의도적으로 법적 절차를 회피하거나 회사를 불법 운영한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기획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에 기획업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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