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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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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구글, 웹 장애 최소화하는 '인터커넥트' 공개…클라우드 연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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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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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이 양사의 클라우드 간 상호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커넥트(interconnect)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잦아진 가운데, 대형 장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의 하나라고 1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인터커넥트 시스템은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층 보호 구조를 통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구글은 이번 시스템에 대해 "시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장애에 대비한 다층 보호를 갖춘 본질적으로 탄력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온라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측 발표에 따르면, AWS의 첫 파트너는 구글 클라우드이지만 이 새로운 인터커넥트 시스템은 2026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다중 클라우드 환경이 점점 보편화될 경우, 하나의 클라우드 공급자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다른 호스트로 전환돼 최종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다중 클라우드 전략의 첫 사례로, 향후 대형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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