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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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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델라 MS CEO "AI 시대, IQ는 한계…EQ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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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진: 오픈AI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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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이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두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마티아스 되프너(Mathias Döpfner) 악셀 스프링거 CEO와의 대화에서 그는 "감성지수(EQ)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더 많은 기술적 작업을 처리하는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나델라 CEO "지능지수(IQ)도 필요하지만, 세상에서 필요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최소한 리더라면 EQ 없이 IQ만 있는 것은 IQ의 낭비"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지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으며, 이전에도 감정이입이 단순한 소프트 스킬이 아닌 중요한 비즈니스 기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되프너는 MS가 내년 초부터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는 것과 EQ의 중요성이 관련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나델라 CEO는 "AI 시대에도 인간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사무실이 최고의 협업 도구"라고 강조했다. 다만, 복귀 정책을 강제하는 방식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최근 나델라 CEO는 MS 리더십 팀을 재편하며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공을 이끈 롤프 하름스(Rolf Harms)를 AI 경제 자문으로 임명하고,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한 초지능 팀을 신설했다. MS는 올해 수천 명의 직원을 정리했으며, 대부분 성과와 무관한 구조 조정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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