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창립 80주년’ 기아, 새로운 80년 비전 ‘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창립 80주년’ 기아, 새로운 80년 비전 ‘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사진 제공=기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규모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아는 5일 경기도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첫 사사(社史) ‘기아 80년’ 발간을 알리고 다가올 80년 비전을 담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매일경제

    ‘창립 80주년’ 기아, 새로운 80년 비전 ‘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사진 제공=기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전·현직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아의 80년은 한 편의 서사와 같은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브랜드 성장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아 80년’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처음 발간된 역사서로, 1944년 경성정공에서 출발해 자전거·삼륜차·승용차를 거쳐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까지 이어진 기아의 80년을 ‘도전과 분발’이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기술입국을 강조했던 김철호 창업자, 품질경영을 앞세운 정몽구 명예회장, 혁신을 주도해온 정의선 회장 등 리더십 변천사도 정리됐다.

    매일경제

    (왼쪽부터) 사사 ‘기아 80년’과 축약본 ‘도전과 분발·기아 80년’ 이미지 [사진 제공=기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는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결합해, 이동의 개념을 단순한 주행에서 휴식과 소통으로 확장한 미래 콘셉트카다.

    기아는 1960년대 장거리 여행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운전의 즐거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 편안한 휴식 공간 등을 콘셉트카에 담아냈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외관과 AR HUD 기반의 디지털 주행모드(스피드스터·드리머·게이머)가 탑재돼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일경제

    ‘창립 80주년’ 기아, 새로운 80년 비전 ‘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사진 제공=기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R HUD는 운전자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에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가상의 그래픽을 실제 도로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주행 모드는 AR HUD와 스마트 글라스를 바탕으로 동적인 조명, 실감 나는 사운드, 주변 환경을 활용한 가상 레이싱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상황에 따라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창립 80주년’ 기아, 새로운 80년 비전 ‘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사진 제공=기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전 메타투리스모의 여유로운 내부 공간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기아는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영감을 주는 경험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모빌리티와 사람 중심의 공간을 반영해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모빌리티”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기술적으로 앞선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감각을 자극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