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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中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인 계정 판매 글 올라와… 경찰,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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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올라온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타오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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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게시된 한국인 계정 판매 글에 대한 삭제 요청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관련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타오바오 등 중국 온라인몰에는 쿠팡,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인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쿠팡 관련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무신사 계정과 올리브영 계정은 각각 128위안(약 2만6600원), 388위안(약 8만원)에 여전히 판매 중이다.

    중국 판매자들은 한국인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 요청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호준 기자(hj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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