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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지하 세대창고’ 아파트 필수 옵션 부상…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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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취미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가정 내 보관해야 하는 물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캠핑 장비, 골프백, 계절 가전, 대용량 생필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이 증가하면서 아파트의 경쟁력도 ‘실사용 면적’ 못지않게 ‘수납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대 전용 세대 창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0 캠핑여행 수요 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399만명에서 2020년 534만명으로 불과 1년 만에 33.8% 증가했고, 2022년에는 583만명으로 늘었다. 이후 다수의 언론 보도에서는 캠핑·차박 등 레저 활동 붐이 지속되며 국내 캠핑 이용자가 7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산업·유통 통계에서도 골프용품·자전거·등산 장비 등 레저용품 매출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생활 물품의 총량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면서 실내 수납 공간은 한계에 도달했다.

    국토교통부 「2022 주거실태조사」에서도 입주민의 절반 이상(51.8%)이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세대창고는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실사용 면적을 확장하는 핵심 설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소비 증가도 수납 공간 수요를 더욱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택배 물량은 2019년 48.3개에서 2023년 76.5개로 약 1.6배 증가했다. 생필품·비상식량·정기구독형 패키지 구매가 증가하면서, 집 안의 한 방을 창고처럼 사용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

    조선비즈

    ㈜대원이 칸타빌 디 에디션에 선보이는 지하 세대창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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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대창고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을 끈다. ㈜대원이 김포 북변2구역에 분양 중인 ‘칸타빌 디 에디션’은 중소형 중심 단지임에도 계절용품이나 큰 짐을 보관하기 용이한 전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를 기본 제공하는 설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용면적 66·84·104·127㎡ 총 612가구로 조성된다.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시선을 끈다. 66㎡A 타입은 대형 알파룸과 4베이 구조를 갖춘 데 이어 세대창고까지 더해 실내 수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84㎡는 방 4개형·펜트리 특화형 등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실질적으로 확장시켰다.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은 104·127㎡ 타입은 북변 일대 최초이자 보기 드문 복층형 펜트하우스와 넓은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의 커뮤니티 시설 역시 시선을 끈다.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채롭게 구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은 삼성물산의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적용해 단지 내 생활 전반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들은 방 하나를 수납용으로 내어주는 대신 아예 전용 세대창고가 있는 단지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은 중소형에서도 생활 규모에 맞는 수납을 구현하기 위해 전 세대 지하창고를 도입한 만큼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민기 기자(min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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