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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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30.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5조9500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아크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리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포함한 생성형 AI 플랫폼 ‘조나단’을 운영하는 업체다. 기업이 AI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일 종료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아크릴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1만7500~1만9500원의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률은 총 52.8%를 기록했으며,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 미제시 0.45%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적어냈다. 이에 아크릴은 당초 180만주였던 공모주식 수를 216만주로 20% 늘리기도 했다.
아크릴의 총 공모 금액은 기존 351억원에서 42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원 규모다.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아크릴은 수요예측 과정에서 국내 유일 AX 인프라 기업으로서 경쟁력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따라 공모 주식 수를 규정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치인 20%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아크릴은 공모 금액을 활용해 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GPU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 및 인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 NPU 특화 플랫폼, SaMD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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