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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엄마가 숨을 안쉬어요" 신고에 가보니 노모 얼굴 멍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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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출처=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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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사망한 70대 여성의 몸에서 멍 자국 등 범죄 정황을 발견하고 40대 자녀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구로경찰서는 오늘(10일) 오후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오후 12시 반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대는 숨진 70대 여성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얼굴과 팔 등 온몸에 멍 자국을 발견하고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검안의 판단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행 정황이 있다고 보고 40대 자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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