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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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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3실장 1분 거리서 근무…'청와대' 성탄절쯤 이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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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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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이삿짐을 나르고 있는 대통령실은 성탄절쯤 청와대 이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지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하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 공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청색 기와가 특징인 청와대 본관보다는 대통령실 비서진의 업무공간인 '여민관'에 대통령 주 집무실이 마련될 거로 보입니다.

    본관에서 여민관까지는 약 500m 떨어져 있어 그간 대통령과 참모들 간 소통이 쉽지 않단 지적이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은 여민관에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3실장의 업무 공간도 배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과 3실장이 서로 1분 거리에서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일단 이쪽(여민관)에 많이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무동인 여민관에 주로 많이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거 두 개를 다 쓰시겠지요. 대통령의 성격상 아마 옆에서 이렇게 두고 일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래서 거기 여민관에,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3실장 집무실이 같이 배치되도록 그렇게 설계가 됐습니다.]

    기존에 대통령의 주 집무실로 사용됐던 본관은 정상회담이나 국빈 접견 등 국가 행사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이 검토 중인 이 대통령의 신년사 혹은 신년 기자회견도 새로 단장한 청와대에서 진행될 거로 보입니다.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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