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외국인 취업자 110만명 돌파해 '역대 최고'... 유학생 취업 72%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경복궁 찾은 외국인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외국인 취업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서며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 수는 11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9.4%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증가세는 외국인 유학생이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자 수는 6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71.8%(2만3000명) 늘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의 국적을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이 14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 이상인 비중은 36.9%였고, 200만~300만 원을 받는 비중도 50.2%에 달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수 역시 전년 대비 18% 늘어난 23만6000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아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