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카카오 네이버 KT 이어 삼성전자본사 폭파 협박...경찰 수사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사진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겠다면서 이재용 회장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카카오 측은 자사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신고했습니다.

    일단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관을 투입해 주요 지점의 CCTV를 살펴보는 등 확인한 끝에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카카오, 네이버, KT 등에 대해 폭파 협박 글을 올리는 사례가 최근 잇달았는데, 이 또한 비슷한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대한 폭파 협박이, 이날 들어서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및 네이버, KT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