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4 아이맥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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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에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OLED 아이맥도 개발 중이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의 네 번째 단계 중 세 번째 단계에 있다. 애플은 기존 IPS LCD와 일반 백라이트를 시작으로, 미니 LED를 적용한 개선된 백라이트 기술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OLED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로 LED가 목표다.
OLED 아이맥과 관련해,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자사 요구 사양을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견적 요청 단계는 아니며, 개발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요구한 OLED 아이맥은 기존 24인치 아이맥과 동일한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밝기는 약 20% 향상되는 사양이다.
그러나 두 가지 제약도 지적됐다. 먼저 개발이 초기 단계인 만큼 제품 개발 완료 시점은 2027년 또는 2028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며, 실제 출시 시점은 이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애플이 원하는 OLED 기술은 현재 30~32인치급 대형 패널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형 OLED 패널 구현의 어려움은 애플이 아이맥보다 맥북에 OLED를 먼저 적용하는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 애플은 이미 애플워치에 OLED를 처음 도입한 이후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확장했으며, 차기 적용 대상은 맥북 프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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