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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노린다"…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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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국열 기자]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19일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1976년 김해국제공항 개항후 국제선 여객 직전 최다기록인 2018년 987만명 달성이후 최대이자 지방공항 역대 최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믹리뷰

    김해국제공항 전경. 출처=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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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운항편수는 현재 42개 도시 1546편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에 비교해 무려 118%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국제선 여객수요와 운항편수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말 취항한 부산∼발리 노선을 통해 연간 6만 7000여명을 수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중·장거리 직항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2개 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의 숙원과제였던 신설 입국장의 세관·출입국·검역인력 증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 관세청 14명, 법무부 7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세관·출입국·검역기관도 기존 입국장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올해 신설한 제2출국장을 조기 운영중이다.

    허남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우리 시가 오는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표방한 만큼 김해공항의 다양한 국제선 직항 신설 등 항공 관계망 확대와 공항이용의 불편함이 없는 원활한 여객처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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