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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마산대학교,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지원기업 최종 성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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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사진 제공 : 마산대학교 >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12월 19일 마산대학교 미래관에서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지원기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3개 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 및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지원기업 13개 사는 신제품 개발, 매출 및 고용 창출, 지식재산권 확보,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기업별 성과 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 결과, 주식회사 사이토가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이토는 수출 확대를 통해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660%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9%를 수출로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이토는 친환경 TPU 기반 합성피혁인 ‘Saitogreen® Series’를 개발하는 혁신 소재 기업으로, 경량성·내구성·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해 스포츠 장비, 트레이닝 기어, 기능성 의류 소재 등 스포츠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모범적인 우수기업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기업이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내·외부 평가위원단과 함께 향후 비즈니스 확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평가위원단은 기업별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빌드업 창업교육, 전문 멘토링, IR 데모데이,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지원, 네트워킹, 레벨업 창업캠프, 1인 비즈니스센터 무상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초기 창업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자금조달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춘 보육 체계를 강화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최원혁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보육기업들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맞춤형 보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학진 총장은 “창업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은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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