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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세계한인대회 열어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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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차별 없는 포용적 동포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재외동포청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한인사회 네트워크 강화 △동포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포 핵심 민원 해소 △포용적 귀환 동포 지원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 체계 확립이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대회를 신설한다. 한인대회는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김 청장은 "세계한인대회는 한상, 한인회, 직능단체, 차세대 단체를 포괄한다"며 "동포사회 전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경제 기여도 동포청의 과제다. 김 청장은 "세계한상대회와 대륙별 한상대회,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상 기업의 국내 투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포청은 국내 청년의 동포 기업 인턴십 규모를 내년 30명에서 2030년 1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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