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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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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지사 직무수행 조사서 김동연 “잘한다” 50%···부정평가는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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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기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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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평균을 크게 웃도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한국갤럽은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평균 ‘잘 하고 있다’(긍정평가)는 42%,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39%로 나타났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50%, 부정평가는 2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만 놓고 보면 평균보다 8% 더 높았으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배 더 높았다.

    김 지사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단체장은 김영록 전남지사(긍정평가 52%)가 유일하다.

    같은 수도권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긍정평가 38%, 부정평가가 49%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3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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