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의 연구는 AI 자율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샤오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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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자율주행 기업 샤오펑(XPENG)이 북경대학교(PKU)와 협력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의 연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패스트드라이브VLA(FastDriveVLA)'를 공개했다. 이는 시각 토큰을 자동으로 정제해 자율주행 AI가 핵심 정보만 처리하도록 하는 혁신적 기술로, 이를 통해 AI는 인간처럼 불필요한 데이터를 배제하고 운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패스트드라이브VLA는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인간 운전자가 불필요한 배경은 무시하고 차선·차량·보행자 등 핵심 요소에 집중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를 통해 대량의 시각적 토큰을 처리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실험 결과, nuScenes 자율주행 벤치마크에서 시각적 토큰 수를 3249개에서 812개로 줄였음에도 계획 정확도를 유지했으며, 추론 효율은 대폭 개선됐다. 해당 연구는 채택률 17.6%에 불과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 중 하나인 AAAI 2026에 채택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샤오펑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글로벌 AI 학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6월에는 CVPR WAD에 중국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초청됐으며, 11월 테크데이에서는 기존 V-L-A 구조를 재정의한 'VLA 2.0'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샤오펑은 이번 성과가 L4 수준 자율주행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 차량 배포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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