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애플 카플레이(CarPlay)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 바클레이 글로벌 오토 앤 모빌리티 테크 컨퍼런스'(2025 Barclays Global Auto and Mobility Tech Conference)에서 "운전자에게 카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드의 이번 발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카플레이를 완전히 배제한 것과 대조된다. GM은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카플레이를 제외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포드는 애플과의 협력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접근을 선택했다.

다만, 포드가 차세대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까지 지원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카플레이 울트라의 첫 버전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언급하며 팀 쿡 애플 CEO와 협의 중임을 밝혔다.

한편, 테슬라도 카플레이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카플레이 지원을 개발 중이며, 몇 달 안에 이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의 전략적 변화로 해석될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