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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2026년, 챗GPT·제미나이(Gemini)·클로드(Claude)는 어떤 변화를 예고하고 있을까?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AI가 단순한 신기술을 넘어 '보이지 않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AI를 마치 스프레드시트나 전기·수도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되며, AI는 더 이상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배경이 될 전망이다.
챗GPT는 2026년 AI가 항상 켜져 있는 '상시적 존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측했다. AI는 생필품을 자동 주문하고, 사용자 기분에 맞춰 스트리밍 콘텐츠를 추천하며,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길 안내나 식당 예약, 선물 추천까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5년 AI 비서 패널, 요약 도구, 추천 서비스가 확산된 흐름이 자연스럽게 고도화된 결과다.
제미나이는 AI가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선제적 운영자'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맞춤형 에이전트가 능동적으로 약속을 조율하고 여행 일정을 변경하며, 기존 검색 인터페이스를 대체하는 등 삶에 더 깊이 개입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현실과 AI 정보가 결합된 '증강 시각'이 구현되어, 실시간 번역이나 개인화된 정보를 눈앞에서 제공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클로드는 AI가 주변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사용자의 별도 지시 없이도 작업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컨대 AI가 사진 속 약병을 인식해 복약 시간을 알려주거나, 회의 내용을 파악해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매끄럽게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2026년의 AI가 더욱 강력해지는 동시에 눈에 띄지 않는 형태로 일상화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AI가 인간의 선택을 대신하는 시대, 편의성 이면에 가려진 투명성과 주체성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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