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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에너지장관 “베네수 유조선 나포에 북한은 무슨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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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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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한 중국과 베네수엘라 간 어느 정도의 경제 협력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와 중국이 교역은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중국의 속국이 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중국은 “범죄 집단”에 가까운 이란, 러시아와 다르다면서 “중국은 경제 대국이자 주요 원유 소비국이다. 중국은 미국의 건설적인 파트너가 될 수도 있고, 미국을 방해하는 세력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장기간 베네수엘라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이 지배적인 세력이고, 법치주의가 있고, 미국이 원유 유통을 통제하는 한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나 다른 테러단체,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주요 역할을 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중국과는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이트 장관은 전날 미군이 베네수엘라와 관련된 제재 위반 유조선을 나포한 게 미국의 제재를 위반하는 다른 국가에도 일종의 경고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 당장 이란이 무슨 생각을 할지, 러시아가 무슨 생각을 할지, 또는 북한이 무슨 생각을 할지 생각해보라”면서 “우리에겐 제재나 미국 정책을 실제로 집행하는 대통령이 있다”고 했다.

    라이트 장관은 또 미국과 세계의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 투자에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석유시설에 투자해 생산량을 늘리기를 바라고 있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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