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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남부지검 수사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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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 특검이 13일 서울남부지검 이모 수사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선일보

    상설특검이 13일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관련해 남부지검 수사관 이모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관봉권·쿠팡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안권섭 특검 현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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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수사관은 작년 1월 남부지검 압수계 수사관에게 관봉권 띠지와 비닐 포장이 제거된 경위를 추궁했던 인물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5000만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해 출처를 밝히지 못했다. 당시 압수물에 대해 ‘원형보존’ 지시가 있었음에도 띠지 등이 사라져 검찰에서 증거물을 고의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달 19일 한국은행 발권국에 대해 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했고, 지난 9일에는 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해 관봉권 발권 및 수납 과정 등을 살폈다.

    해당 의혹을 감찰한 대검은 작년 10월 “실무상 과실은 있었으나 지휘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대검의 감찰 결과를 검토한 끝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상설특검을 통해 다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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