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국제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회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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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서울 버스 파업 이틀째에 접어든 14일 “내일 아침 첫차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중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노선을 전면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날씨가 추워지고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지장을 받으셨을 도민 여러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송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무료화로 운행하는 버스는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약 474대다. 시군별 노선을 보면 성남 18개, 고양 6개, 안양 6개, 광명 4개, 군포 2개, 하남 2개, 남양주 1개, 부천 1개, 의정부 1개다.
경기도는 서울 버스 파업 첫날인 전날부터 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배차 하는 등 출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는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다음 주 부터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주요 환승 거점에 투입할 방침이다. 지하철역으로만 수요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송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교통은 민생의 핵심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다.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리 경기도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경기도는 파업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길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업에 참여한 서울시 시내버스 중 경기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111개 노선 2505대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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