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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건강 서비스 시험대… 챗GPT 헬스, 데이터 해석 부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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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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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헬스와 연동해 출시된 챗GPT 헬스가 실제 사용 사례에서 건강 데이터 해석의 정확성과 일관성 부족 문제를 드러내며 신뢰성 논란에 직면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제프리 A. 파울러 워싱턴포스트 기술 칼럼니스트는 챗GPT 헬스에 자신의 애플워치 데이터를 연동한 뒤 받은 건강 평가가 부정확했다고 밝혔다. 그는 챗GPT 헬스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낮게 평가한 주요 근거로 VO2 맥스 수치를 활용했지만, 애플은 해당 지표가 정밀 측정값이 아닌 추정치로 추세 파악에 참고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파울러는 애플워치 기기 교체 이후 나타난 안정 시 심박수 변화 역시 실제 건강 상태 변화가 아니라 센서와 측정 방식 개선에 따른 결과였음에도, 챗GPT 헬스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 해석 과정에서 맥락과 한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응답의 일관성 문제도 제기됐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건강 데이터를 두고 챗GPT 헬스가 서로 다른 해석을 제시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일반적인 AI 챗봇에서는 익숙한 문제일 수 있으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는 우려를 키운다는 평가다.

    한편 애플은 연내 AI 기반 건강 서비스 헬스+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는 AI 헬스 서비스가 높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를 구현할 경우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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