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와 비트코인 채굴이 지역 사회에서 유사한 저항을 겪고 있다는 점은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공통된 과제를 보여준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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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비트코인(BTC) 채굴과 유사한 지역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서 AI 하이퍼스케일러와 개발자들이 전력 밀도가 높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 하자, 텍사스, 조지아, 일리노이, 미시시피 등에서 전력 수요와 환경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사회는 AI 인프라가 기존 산업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인프라 부담을 재검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마이너 매그(Miner Mag)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640억달러 규모의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역 반발로 지연되거나 차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기업들은 전력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의 마찰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프라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오픈AI는 AI 확장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비트코인 채굴업계가 지역 사회 반발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 계약을 재협상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려던 움직임과 유사하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업체들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헛8(Hut 8),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 테라울프(TeraWulf), 하이브디지털테크놀로지(HIVE Digital Technologies) 등은 치열한 채굴 경쟁과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수익성 감소에 대비해 AI 인프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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