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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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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우주 컴퓨팅 패권 도전…알리바바 큐웬-3, 우주서 AI 연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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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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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모델 큐웬-3(Qwen-3)가 궤도 상에서 운영되며 중국의 우주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경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항공우주 스타트업 ADA 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큐웬-3를 자사 궤도 공간 컴퓨팅 센터에 배치해 다수의 추론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상에서 전송한 질의를 궤도에서 처리하고 결과를 지구로 반환하는 전체 과정이 2분 이내에 완료돼, 고속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연은 미국에서도 지난해 구글 제미나이 모델 기반 오픈형 대형 언어 모델 젬마가 궤도에서 운영된 사례와 맞물리며, 중국과 미국 간 우주 기반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큐웬-3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큐웬 시리즈를 세계 최대 오픈 소스 AI 생태계로 자리매김시키며, 중국의 우주 컴퓨팅 역량을 강화했다.

    ADA 스페이스의 초기 공간 컴퓨팅 센터는 세계 최초 AI 컴퓨팅 위성 군집으로 12개의 위성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2026년 두 번째와 세 번째 센터를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스타-컴퓨트 프로젝트 전체 2400개의 추론 위성과 400개의 학습 유닛으로 2035년까지 완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ADA 스페이스는 위성 설계, 연구·개발, 제조, 발사 조정, 궤도 운영 및 위성 기반 솔루션까지 위성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14차례 우주 임무를 수행하고 33개의 위성과 페이로드를 개발·발사했다. 중국 정부가 항공우주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지정하면서, 국내 위성 산업 규모는 2024년 827억 위안에서 2029년 2661억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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