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스캔을 통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 [사진: 월드코인 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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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인간 증명(proof of personhood)'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월드코인 홍채 스캐너 '오브(Orb)'나 애플 페이스ID를 활용해 사용자 인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봇 계정을 차단하고, 플랫폼 내 모든 사용자가 실존 인물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AI는 10명 이하의 소규모 팀을 구성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툴즈 포 휴머니티가 운영하는 암호화폐로, 생체인증을 통한 사용자 식별을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링크드인은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시도하지만, 오픈AI는 더 강력한 생체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봇 계정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단체들은 홍채 스캔 기술이 변경 불가능한 생체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샘 알트먼 CEO는 2008년부터 엑스(구 트위터) 사용자로 활동하며 봇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인공지능(AI) 관련 트위터와 레딧이 과거보다 더 많은 봇 계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언급하며 강력한 인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픈AI가 생체인증 기반 SNS 개발에 나서면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의 경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향후 월드오브와의 협력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편, 오픈AI가 새 SNS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직후 월드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월드코인은 한때 16% 이상 급등했으며, 이후 상승 폭은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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