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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검색 보호 경고…AI 시대 웹 생태계 변화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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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이 AI로 인한 검색 파괴를 경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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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시대에 웹 콘텐츠 통제를 강화하는 규제가 도입될 경우 자사 검색 엔진의 근본적인 작동 방식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경쟁 당국은 구글 검색의 AI 오버뷰와 AI 모드 등 AI 기능에서 퍼블리셔가 콘텐츠 활용 방식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웹사이트가 검색 생성형 AI 기능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통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웹사이트가 검색 생성형 AI 기능에서 명확히 제외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색과 AI는 이미 깊이 결합돼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엄격한 차단 옵션은 정보 탐색과 웹사이트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검색의 핵심 메커니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웹 콘텐츠를 둘러싼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퍼블리셔들은 AI 요약 기능이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기보다 콘텐츠를 대체해 기존 웹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글은 검색과 AI를 인위적으로 분리할 경우 검색 품질 저하와 사용자 경험 악화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검색용 크롤링과 AI 학습용 크롤링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CMA의 이번 규제안에 대한 공개 협의는 2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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