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가 AI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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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대중에 공개하는 영상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구글과 어도비의 AI 영상 생성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DHS는 최근 공개한 내부 문서에서 문서 작성,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상용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공공 홍보용 이미지·영상 편집에는 구글의 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3와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서는 DHS가 이들 도구에 대해 약 100~1000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DH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챗을 활용해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장문의 보고서를 요약하고 있으며, 코딩 업무에는 풀사이드(Poolsid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등 다수의 AI 제품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글과 어도비, DHS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추가 질의에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문서 공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DHS 산하 기관들이 최근 대규모 이민 단속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대거 게시해온 배경과 맞물린다. 이들 기관은 대규모 추방을 주제로 한 영상, 종교적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 체포 장면과 요원 모집 광고 등을 공유해왔으며, 일부 영상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만 개별 콘텐츠가 실제로 어떤 AI 도구로 제작됐는지, 혹은 AI 생성물인지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도 제기된다. 어도비는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플랫폼 간 공유 과정에서 해당 표시가 유지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DHS가 안면 인식 기술 등 보다 특화된 AI 제품도 활용하고 있다는 추가 문서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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