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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웨어러블 전쟁 본격화…빅테크, 스마트 글래스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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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메타가 선보인 오클리(위), 레이밴(아래)의 스마트 글래스 [사진: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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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글래스를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삼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AI가 업무 방식뿐 아니라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까지 변화시키고 있지만, 이를 구현할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메타, 구글, 애플이 스마트폰을 넘어 AI 스마트 글래스를 차세대 혁신 제품으로 점찍고 있다. 메타는 레이밴과 협력해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올해 최대 13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오클리 메타 AI 스마트 글래스를 슈퍼볼 광고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구글도 안경 브랜드 워비파커, 젠틀몬스터와 협력해 AI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나섰다. 이 안경은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를 탑재하고, 사용자가 선택하면 렌즈에 문자 메시지, 길 안내, 즉시 번역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 역시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업체 'io'를 65억달러에 인수하며 AI 기반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글래스가 차세대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현재 스마트 글래스는 인터넷 연결과 연산 능력을 위해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AI가 존재했다면 어떤 디바이스가 적합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나오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이 앱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처럼, AI 역시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 글래스가 그 첫 단계가 될 수 있지만, 최종 해답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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