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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폭증에 데이터센터 비명…북유럽이 '해답'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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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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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북유럽 지역이 재생에너지와 순환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문화 예술 전문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북유럽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 냉각 효율이 높은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AI 대응형 디지털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광업·철강·제지 산업 중심지였으나,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클린테크, 데이터 기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되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은 1970년대부터 석유·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풍력·수력·지열·바이오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시스템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북유럽과 발트해 연안 26개국을 연결하는 노드 풀(Nord Pool) 전력 시장은 국가 간 전력 거래를 통해 수급 균형과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환경 정책 역시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데이터 파크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주거 지역난방에 재활용하는 모델을 조기에 도입했으며, 덴마크에서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폐기물 에너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사한 순환형 에너지 활용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운영 비용과 탄소 배출을 낮추는 효과를 낳고 있다.

    옵저버는 북유럽이 재생에너지, 기후 조건, 전력 시장 구조, 환경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드문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연합(EU)의 엄격한 데이터 보호·보안 규제 아래에서 데이터 주권 측면에서도 신뢰를 확보한 북유럽 모델은, AI 인프라를 지속가능하게 확장하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에 중요한 참고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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