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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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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AI '지니' 발표 후폭풍…게임업계 주가 20%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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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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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기반 게임 생성 도구 프로젝트 지니(Project Genie)를 공개하자, 생성형 AI가 기존 게임 산업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가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 공개 이후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로블록스, 유니티 등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AI 기술이 게임 개발 전반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장에서는 발표 직후 주가 변동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같은 날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주가는 전일 대비 7.93% 하락한 220.30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로블록스는 13.17% 내린 65.76달러, 유니티는 24.22% 급락한 29.10달러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지니 발표 하루 만에 주요 게임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처럼 시장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난 배경에는 프로젝트 지니의 기술적 성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지니는 구글 딥마인드의 AI 월드 모델 지니3를 기반으로 하며, 공개된 웹 데이터와 대규모 인터넷 게임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다만 현재 공개된 버전은 60초 길이의 인터랙티브 경험만 생성할 수 있고, 점수나 목표, 사운드가 없으며 오류와 불일치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 한계도 함께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업계에서는 AI 기반 게임 제작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개인 맞춤형 실시간 게임 제공을 예고했으며, 에픽게임즈와 메타 역시 AI가 게임의 몰입도와 상호작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관련 기술 도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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