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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FCC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연장 요청…"로켓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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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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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 아마존 레오 구축 지연을 이유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위성 배치 기한 연장을 공식 요청하며 상용화 일정 조정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6년 7월까지 약 1600기의 위성을 배치해야 하는 FCC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기한을 2028년 7월까지 24개월 연장하거나 전체 3236기 중 절반 배치 의무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본격 출시에 직결되는 핵심 규제 요건으로, 사업 추진 속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아마존은 배치 지연의 배경으로 로켓의 단기 공급 부족과 신규 발사체의 실패 및 운항 중단, 우주항만 수용 능력 한계, 제조 차질 등 외부 요인을 제시했다. 특히 위성 생산 속도가 발사 역량을 앞서고 있다며, 기술 개발보다 발사 인프라 제약이 일정 지연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마존은 배치 속도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15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약 700기를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다음 발사는 2월 12일로 예정돼 있으며, 아리안스페이스 로켓을 통해 위성 32기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을 포함해 100회 이상의 발사를 계약한 상태다.

    한편 아마존 레오는 9000기 이상의 위성과 약 9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된다. 아마존은 FCC가 연장 요청을 거부할 경우 주파수 활용 확대와 신속한 서비스 배치라는 정책 목표가 저해될 수 있다며, 기한 연장이 미국 내 경쟁적인 위성 인터넷 시장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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