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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챗GPT 서비스에 올인…AI 연구진 이탈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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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가 챗GPT에 올인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핵심 인재들이 이탈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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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 개발에 집중하면서 연구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오픈AI가 장기 연구보다 챗GPT 같은 실용적 인공지능(AI) 모델에 집중하면서 고위 연구진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오픈AI는 실용적 성과를 내세우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탈한 인물 중에는 AI 모델의 '추론' 연구를 이끌던 제리 트워렉(Jerry Tworek)과 모델 정책 연구 책임자였던 안드레아 발로네(Andrea Vallone)가 포함된다. 트워렉은 오픈AI의 연구 환경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실험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퇴사했다. 발로네는 챗GPT 사용자들의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는 임무를 받았지만, 이를 '불가능한 미션'으로 보고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으로 이직했다.

    오픈AI의 전략 변화는 내부 자원 배분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자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경영진에게 컴퓨팅 자원 할당을 요청해야 하는데, 챗GPT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는 자원 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디오·이미지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팀들도 리소스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오픈AI가 챗GPT 개선을 위해 '코드 레드'(Code red)를 선포한 이후, 내부 연구 환경은 더욱 실용적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오픈AI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제니 샤오(Jenny Xiao) 레오니스 캐피털 파트너는 "모든 사람이 오픈AI가 최고의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에 집착하지만, 중요한 건 플랫폼 락인 효과"라며 "기술 리더십이 아니라 사용자 체류도가 오픈AI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오픈AI가 챗GPT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고수하는 가운데, 생성형 AI 경쟁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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